벌레꿈은 깨고 나서 가장 찝찝하고 소름 끼치는 꿈 중 하나입니다. 몸을 기어다니거나, 입에서 나오거나, 방 안에 우글거리는 벌레는 상상만 해도 몸서리쳐지죠. 하지만 동양 해몽에서 벌레는 의외로 양면적입니다. 벌레 떼는 흔히 작은 근심·스트레스·구설의 상징이지만, 동시에 "벌레 = 재물의 알갱이"로 보아 떼로 모일수록 큰돈이 들어오는 길조로 풀기도 합니다. 명리에서 작은 생명들이 우글거리는 형상은 토(土) 위에서 끊임없이 생겨나는 기운이라, 골칫거리가 될지 결실이 될지는 꿈속 내 감정과 행동에 달려 있습니다. 벌레에게 물렸는지, 몸에 기어다녔는지, 죽였는지 — 아래에서 당신이 꾼 장면을 골라보세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