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녀 떼쓸 때 대하기

바닥에 주저앉아 떼쓰는 아이 앞에서 한숨이 절로 납니다. 떼쓰는 결은 다 들어주는 것도 다 막는 것도 아닌, 마음과 선을 함께 잡는 방향에서 풀립니다.

자녀 떼쓸 때 대하기 — 사주로 보면

떼쓰기는 원하는 것을 표현할 다른 길을 아직 못 찾은 신호일 때가 많습니다. 사주에서는 곧게 뻗어 자기 뜻을 세우는 힘(비겁)이 두드러지는 결이라면 한번 마음먹은 것을 쉽게 굽히지 않는 편이고, 밖으로 표현하는 힘(식상)이 큰 결이라면 소리와 몸짓으로 마음을 크게 드러내는 경향이 있습니다.

떼를 쓸 때마다 들어주면 그 통로가 굳어지고, 무조건 막으면 마음이 갈 곳을 잃습니다. 마음은 충분히 알아주되 안 되는 것은 흔들림 없이 같은 선을 지키는 일관됨이, 아이가 다른 길을 찾도록 돕는 디딤이 됩니다.

핵심은 떼쓰기를 이기고 지는 싸움으로 보지 않고, 원하는 것을 말로 풀어내는 연습으로 바꿔 주는 데 있습니다. 떼쓰기가 또래에 비해 오래 격하게 이어진다면 발달 전문가와 상의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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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걸음 더

떼쓰는 순간을 마주할 때일수록, 그 자리에서 가르치려 하기보다 잦아든 뒤 무엇을 원했는지 함께 정리해 보세요. 배움은 폭발의 한복판보다 가라앉은 고요 속에서 더 잘 스며듭니다.

뜻을 굽히지 않는 결인지 크게 드러내는 결인지는 명식의 비겁·식상 흐름에서 드러나며, 그것을 헤아리면 선을 지키되 마음을 다치지 않게 다루는 방향이 보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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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녀 떼쓸 때 대하기 자주 묻는 질문

떼쓸 때마다 들어줘도 될까요?

들어주는 통로가 굳으면 떼쓰기가 더 잦아지곤 합니다. 마음은 알아주되 안 되는 선은 일관되게 지키는 편이 다른 표현의 길을 찾도록 돕습니다.

떼쓰기가 기질과 관련이 있나요?

뜻을 세우는 힘이나 크게 표현하는 힘이 두드러지는 결이라면 떼쓰기가 도드라질 수 있습니다. 기질의 차이로 이해하면 다그치기보다 길을 내 주는 쪽으로 다가가기 쉽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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